11/29/2016

worth spending 시간

애들 재우고 나오는데 빠르면 30분- 늦으면 1시간 걸린다는건 왠만한 엄마들은 알것이다.
이것도 첫째때 이야기. 요즘 이서를 재우고는 거기서 같이 기절해 버리는 저질 체질 나를 보며 마음이 아파왔다. 아. 내 자유 시간.

오늘 이서를 재우고 있는데, 지지배 계속 까분다. 그래도 그냥 자라~ 협박하고 같이 누워있는데, 내 협박에 늘 넘어가듯 울 딸 옆에서 코~한다. 얼른 발차고 나오는게 내 보통 행동인데, 왠지 오랫동안 보고 싶었다. 얼굴. 울 딸 얼굴. 3살 딸 얼굴. 이제 훌 커져서 이 얼굴 보기 힘들겠지... 보고 10분 있자니 꿈을 꾸나보다. 입술이 웃었다 울었다 날리다. 이쁘다. 사랑이다.

다시 얼른 나왔다. 이 그림을 그리면 좋으련만. 피곤타. 

그래 이게 나의 하루를 다 쏟아 붓는 값이다.